서울에서 갈 만한 '가깝고 재미있는' 1박2일 여행지 추천

서울에서 갈 만한 '가깝고 재미있는' 1박2일 여행지 추천

 

 

 

 

 

장마철 뒤에 찾아온 본격적인 더위에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학생들은 방학을 즐기기 위한 계획 짜기에 한창인데요,

날씨 때문인지 7월에는 유독 산으로 계곡으로 특별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곳곳에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굳이 긴 휴가를 내지 못하더라도  짧은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갈 만한 가까운 1박2일 여행지로 알려진 곳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1박2일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인천시 강화군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전등사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인천시 강화군입니다.

 

신촌역 7번 출구에 위치한 신촌시외버스정류장에서 강화터미널이나 화도행 버스를 타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 많은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강화군에서는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강화도 스티커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 12개소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시 캐릭터 스티커와

스티커 투어 지도를 받아 스티커 투어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티커 지도 속에 12곳의 관광지 스티커를 다 모으면 강화군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강화도의 특산물은 ‘갯벌장어’입니다.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화두가 된 바 있었던 갯벌장어는 더위를 이기기 위한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방은 빠지고 육질은 단단한 민물장어의 세련된 맛과 바닷장어의 야생적인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강화도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서울에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양평의 두물머리는

서울 중앙선의 양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탑승 후

2정거장만 이동해 하차하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드라마, 영화, CF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두 물’ 머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두물머리에는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수양버들의 자태나 감성을 자극하는 나루터가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연꽃들이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초록 빛깔 연잎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 속의 근심이 사라지는 느낌이지요.

그 배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사진작가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두물머리에는 느티나무가 있는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나무입니다. 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온을 위해 매년 음력 9월2일이면 나무에 도당제라는 제를 올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연잎을 이용한 음식을 먹어보는 게 좋습니다. 연잎을 넣은 반죽으로 만든 ‘연핫도그’가 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두물머리의 연잎향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핫도그지요. 국내산 팥으로 정성껏 삶아 만든 연팥빙수도 유명합니다.

 

두물머리 근방에는 연꽃 군락지와 새미원이라는 식물원도 있어 도시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파주 헤이리 마을. 경의선 금촌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횡당보도 건너서 900번 버스를 탑승한 후 헤이리 마을 6번 게이트역에서 하차하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마치 ‘놀이공원’을 연상케 합니다.

 

연인들도 많이 찾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인기 명소이지요. 지도를 참고해 돌아다녀야 할 정도로 넓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공방, 도자기 체험학교, 사파리 체험 테마 파크 등의 체험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 학습 교육에도 효과적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다양합니다.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키덜트족들을 위한 틴토이 뮤지엄,

각종 마니아들을 위한 게임 박물관, 영화 박물관, 커피 박물관 등 성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한 콘텐츠도 가득합니다. 90년대 동네 슈퍼나 문방구, 당시의 길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겨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쁜 카페들이 즐비해 있고 푸른 산책로를 걷다 보면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가평 쁘띠프랑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너무나도 유명해진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서울 근교 여행 리스트에서 늘 빠지지 않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드라마,영화에 많이 나오는 곳이죠

 

청평역이나 가평역에서 차하 후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를 탑승하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무휴로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7월24일부터 8월15일까지는

매일 저녁8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쁘띠프랑스 홈페이지>